코로나 백신 대체 언제 개발 및 상용화되는가? (ft. NY Times)

코로나 백신 대체 언제 개발 및 상용화되는가? (ft. NY Times)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저번 주 셀트리온 3사가 합병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인데요,

이렇게 바이오 업체들이 높은 PER을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데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국민들 - 아니 전 세계 시민들이 백신 및 치료제를 갈망하고 있고, 대체 마스크를 끼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제까지 실천해야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실제 사망자만해도 미국에서는 20만명에 달하고, 전 세계적으로는 1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공포스러운 병이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늘은 뉴욕 타임즈 기사를 보면서 미국의 모더나, 화이자의 백신 개발 속도 및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개발 속도는 어떠한지, 현실적으로 언제 백신이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11월 3일 대선을 앞둔 트럼프는 얼마 전, 11월까지 백신을 확보하겠다 밝힌적이 있지만, 실제로 개발 업체 및 과학자들은 이것이 실현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 예측합니다. 

 

▲ NY Times에 의하면, 아직 명확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가정해보면, 고위험군(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에 한해서 올해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한국인들도 포함이겠죠.)은 내년을 바라보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Q. 과학자들과 기업들의 입장은?

▲ 미국에서 임상 개발 중인, 화이자만이 빠르면 10월 말쯤 백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밝혔고,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운이 좋다면, 올해 말쯤에야 백신이 나올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만약에 올해 나올 수 있다고 하면, 기존 임상시험에서 4년씩이나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서 상당히 급속도로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Q. 모더나 개발 현황은? 

▲ 모더나의 경우, 12월 전에 첫 임상 결과를 분석가능 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이후 분석은 내년 3-5월 사이가 되지 않을까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Q. 아스트라제네카 개발 현황은? 

▲ 아스트라 제네카의 경우, 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다 시피, 2020/09/09 - [🇰🇷 사회 | 정치 | 시사] - 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임상 전면 중단? 중단한 사례가 있었는데요. 이후 이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정말 백신 주입으로 인한 부작용이었는지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영국 및 브라질에서 시험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Q. 이에 대한 바이오 기업 외의 전문가의 판단은? 

하지만 이에 대해 펜실베니아 대학 교수이자 전문가인 Dr. Paul Offit는 이에 대해 업체들의 발언이 무책임하다고 하며, 사실상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장 책임 질 수 있는 발언은 "Hopefully, we’ll know something by the beginning of next year. That would seem to me to be the most likely scenario.”이라고 했는데요. 즉 올해 말이나 되어서야 무언가를 알 수 있는 것이 사실상 베트스 시나리오다" 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Q. 개발 방법 및 변수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와 같이 중간에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 개발을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개발은 위약(Placebo)와 백신을 맞춘 두 그룹이 이후에 실제 감염 양상이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업체는 발병이 많은 국가들에서 이러한 동향을 파악하려는 중입니다. 

 

Q. FDA 승인 예측은? 

실제 개발이 마무리된 다음에, 미국의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연구 결과가 명확하다면, 의료계 종사자나 사람을 많이 대면하는 사람들에 한해서 긴급 승인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Q. 언제부터 접종 가능할 것인가? 

▲ 내년 중반까지 대부분의 미국 시민들에게 맞추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 전망됩니다. (실제로 10-11월까지 백신이 승인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실제 백신이 개발되서 사용 승인이 난다고 해도, 고위험군(경찰, 의료업계 종사자)에만 해당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약 2-3천만개의 백신이 접종 가능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이 내년 중반에 이르러도 많은 수를 접종하지 못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의 경우 치료제가 승인나는 게 아닌 이상, 빨라야 내년 말에야나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실제로 모더나의 총 책임자인 스테파니는(Stéphane Bancel)는 내년 심각한 백신 공급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위 세 업체 외에 존슨앤존슨 혹은 노바벡스가 좀 더 빨리 백신을 개발하고 승인되지 않는 이상, 내년 중반 이후에 접종이 시작되고, 실제로 백신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실제 한국인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시간은 한참 뒤일 것이라는 사실이 속상하네요. 

 

하지만 부디 하루 속히 승인이 나서 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보다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뉴욕타임즈 기사를 통해 알아본 코로나 백신 개발현황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