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6 -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과연 필요한가? (ft. NY Times)

애플워치6 -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과연 필요?! (ft. NY Times)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저는 이전 포스팅들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맥 생태계에 빠져있는 맥 유저입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 이어 제가 이어서 사고 싶은 것은 바로 새로나온 애플워치6 모델인데요. 비싼 가격으로 인해서 실제로 구매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들 중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애플워치6에 새롭게 반영된 특별한 기술은 무엇인지, 정말로 개개인들에게 유용한 기술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애플워치6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바로 산소포화도 측정입니다(Blood Oxygen). 

애플 워치를 차고 난 다음에, 약 15초 정도 지나면 기기 뒷면에서 라이트가 손목에 비춰지고, 화면에 산소포화도가 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병원에 있었을 때, 간호사샘들이 3-4시간 주기로 체온 뿐 아니라 산포도를 재러 왔었고, 수술 직후에 자가 호흡이 어려웠었기에 이에 대해서 코에 산소호흡기를 꽂고, 산소포화도를 계속적으로 모니터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워치6의 새로운 기능

 

 

그런데 이러한 기능은 일반적으로 99-100% 정도의 산포도를 찍는 일반인들에게 필요한 것일까요? 

 

한화로 50만원대의 가격이 책정되었기 때문에 필수 기능이 아닐 경우, 보급형 모델인 SE 모델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 NY Times 의 Brian X. Chen은 산포도 측정 기능이 과연 일반인들에게도 필요한 기능인지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미시간 대학의 교수는 계속적으로 이를 체크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연구 데이터 측정에는 굉장히 유용할 것이라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대학의 심장학과 교수는 혈중 산소에 대한 정보는 개개인에게는 과한 정보일 수 있다며, 이러한 기능이 사용자들로 하여금 되려 불안에 떨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이전 2018년에 심전도 측정 기능이 되려 부정확한 자가진단을 일으키키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혈중 산소와 관련하여 알고 있으면 좋은 상식은 무엇일까요? (Ft. Dr. Goldstein) 

1. 일반인은 보통 90%대의 산소포화도를 보이며, 폐 질환, 수면 질환,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 산소포화도가 60~90% 사이에 위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감기 등 다른 증상이 있는데, 산포도가 정상이라도 해서 진단을 미루는 것은 추천되지 않습니다. 

3. 심장계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혈중 산소농도가 중요한 의료적 정보가 될 수 있다네요. 

4. 특별히 수면질환을 가지고 있는(수면 무호흡증) 사람들의 경우, 호흡 패턴과 관련하여 굉장히 중요한 정보를 줄 수는 있기 때문에, 코콜이가 심한 분들의 경우, 약간 비싸긴 하더라도 해당 제품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들 

 

 

 

 

애플워치...저는 해당 기사를 읽고 나니 굳이 애플워치6까지는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셀룰러 기능이 있는 SE 제품이 탐나네요. 애플워치 자체가 디자인이 일단 예쁘고, 메세지, 전화, 지갑 등의 기능을 만능으로 하니 정말 탐나는 제품이 아닐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 여유로워졌을 때(?) 스스로에게 선물할 기회가 생기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애플워치6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과 이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고찰해본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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