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검출로 재난 선포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란?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뉴스를 보던 중, '뇌 먹는 아메바'라는 충격적인 헤드라인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클릭하여 읽어보니, 미국 텍사스주의 상수도에서 뇌 먹는 아메바라고도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가 검출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뇌 먹는 아메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Lake Jackson 시는 어린 소년이 이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한 후, 수돗물을 검사한 결과, 이 뇌 먹는 아메바가 검출되어 재난 사태를 선언하고, 주 정부 차원의 긴급 대응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수돗물을 Tap water이라고 해서 자유롭게 마시곤 하기 때문에 더욱 중대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당 주 시장은 오염된 식수는 큰 위협이될 수 있다면서 수돗물 사용을 자제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무시무시한 별명을 가지고 있는 아메바는 무엇일까요? 

 

 

 

 

 

Q. 뇌 먹는 아메바(네글레리아 파울러리란)? 

뇌 먹는 아메바로도 알려져 있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Naegleria Fowleri)일반적으로 온청, 강, 호수 등의 따뜻한 물가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이 아메바는 해조류, 박테리아, 죽은 동식물의 분해물 등을 먹고 자란다고 하네요. 

 

 

 

 

뇌를 먹는다는 수식어가 붙여진 이유는 이 아메바가 인체에 유입되면 이것이 뇌까지 올라가 뇌수막염을(primary amoebic meningeoencephalitis)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주로 수영을 하다가 코를 통해서 유입되며, 인체에 들어온 2일에서 15일 이내에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은 증상이 나타난지 3일에서 5일 내에 죽게된다고 하네요..

 

구글 검색

 

하지만,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된 케이스는 2015년까지 약 148케이스 정도인 것을 볼 때, 흔하게 감염되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으나 치사율이 97%에 이르는, 굉장히 위험한 미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DC에 따르면 단 3명만이 미국에서 생존했으며, 전세계 적으로는 5명만이 네글레리아에 감염된 이후 생존했다고 합니다. 

 

Q. 한국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는가?  X

아직 한국에서 발견된 케이스는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외국에서 인적이 드물고 온도가 25도 정도 되는 잔잔한 호숫가에서 수영을 피하고, 코 집게를 사용하여 코를 통해 아메바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라는 정도의 지침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네글레리라 파울러리는 굉장히 드물게 발견되는 병인데, 이것이 온 시민이 마시는 상수도에서 발견되었다니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해 해당 아메바가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더 많은 피해 및 조속히 해당 문제가 해결되어 코로나19에 버금가는 공포를 시민들이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일명 '뇌 먹는 아메바'라고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