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 이효리 - 마오 사건의 전말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최근 N 포털 메인에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고 있는 인기 가수 이효리가 마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한 기사가 많이 보였는데요. 

대체 어떤 사건의 전말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효리는 우리나라 국민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가수이자 예능인이죠. 

결혼 후, 방송 출연이 뜸하다가 효리네 민박, 캠핑 클럽,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놀면 뭐하니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예능인임을 스스로 증명했는데요.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 이효리가 싹쓰리 그룹을 일시적으로 결성하면서 국민들에게 옛 추억 정서를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번 이효리-마오 키워드 사건은 전말은 이러합니다. 

이효리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유재석과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부캐(부캐릭터) 이름을 짓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떤 것 같냐"고 발언한 것이 문제가 됐던 것인데요. 

한국에서는 이렇게 이효리가 '마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하여 아무런 반응이 없었는데요. 

중국 네티즌이 마오쩌둥(毛澤東) 전 국가 주석을 연상케 한다며 이효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항의 댓글을 10만개 이상 다는 등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이 이효리 마오 논란의 핵심입니다. 마오쩌둥은 1931년이후 중국 공산당의 지도적 역할을 맡아 왔으며, 1959년 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가주석을 지낸 인물로, 초기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를 지낸 사람입니다. 중국인들에게는 통해 칭송받는 전 지도자가 타국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소재로 쓰였다는 부분이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으로 생각되네요. 

마오쩌둥 - 중국의 전 국가주석

 

결국 놀면 뭐하니 측은 이효리의 '마오' 언급 논란과 관련하여 의도적인 발언이 아니었다면서도 이후 유료 서비스에서는 편집한다고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한 부캐명 또한 다른 것으로 정해졌으며,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이효리는 시원한 입담으로 저도 참 좋아하는 연예인인데요, 본의 아니게 문화적 차이로 인해 이러한 구설수에 휘말리게 된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상으로 이효리-마오 사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