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UTG.. 관련주는?📱(ft. 슈개 김정환)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요새 삼성과 LG 모두 폴더블폰(Foldable)을 내놓고 있는데요. 삼성이 이전 출시한 갤럭시 Z 플립은 독특한 디자인 및 기능으로 다소 비싼 시장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접는 방식의 폴더블 폰에는 UTG라고 하는 초각막강화유리(Ultra Thin Glass)가 들어갑니다. 이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커버윈도우 소재를 말하는데요, 크게 기능이 있지는 않지만 화면이 꺼졌을 때, 빛이 반사되어 미적 효과가 있어 폴더블폰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출시하게 될 폴더블 모델에도 UTG가 들어갈 것이라 예상되면서 시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되는데요. 앞으로의 시장 전망, 그리고 UTG 관련주들을 몇가지 포인트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삼성전자, 계속적으로 도우인시스와만 협력 할 것인가?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업계 최초로 UTG 상용화에 성공했었습니다. 이 때 협력한 업체가 도우인시스입니다. 도우인시스는 지난 2010년 설립 당시 삼성벤처투자에서 투자를 유치, 삼성디스플레이와 2013년부터 UTG 개발에 협력하며 UTG의 가공을 도맡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말(2019년) 삼성디스플레이는 도우인시스 지분 9.7%를 추가 매입, 최대 주주(27.7%)로 올라섰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랑스 기술인증회사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로부터 삼성디스플에이의 UTG가 20만번의 폴딩 테스트에도 괜찮았다는 검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UTG는 생산 단계에서 아직 완성도가 낮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특별히 수율(생산품 중 정상 비율) 개선 및 원가절감이 되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유리이기 때문에 깨짐 현상도 앞으로 더 해결해야 할 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슈퍼개미 김정환은 삼성이 벤더를 다양화할 것이라 예측했습니다. 

 

2. UTG 시장 전망은? 

3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올해 UTG 시장 규모를 1억6000만달러(약 1948억원)으로 예상, 오는 2023년에는 6억4000만(약 7794억원)으로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삼성 또한 향후 고객 수요를 감안해 다양한 폴더블 디바이스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즉 단발적인 시장 수요라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해볼만한 업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UTG 후발주자는? 

 

앞서 말했듯 낮은 수율로 인해 삼성전자는 벤더를 다양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후발주자 기업들에는 누가 있는지, UTG 관련주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으로 켐트로닉스, 제이엔티씨, UTI가 있습니다. 슈퍼개미 김정환은 유투브에서 보니 켐트로닉스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와, 제이엔티씨는 화웨이와, 아이폰은 유티아이와 계약하지 않을까 예상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아직 켐트로닉스의 주가는 저평가되어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원칙 및 신념에 따라 투자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4. UTG 대체제는? 

 

UTG를 대체할 수 있는 PI(투명폴리이미드필름과의 경쟁도 심화될 것이란 뉴스도 있었는데요. 이는 보다 오래 연구된 제품으로,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적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당분간 커버윈도우 전략으로 UTG와 투명PI ‘투트랙’으로 갈 예정입니다. 

 

현재 투명PI 제조사는 스미토모, 코오롱인더스트리, SKC, SK이노베이션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삼성은 삼성은 스미토모와 손을 잡았고, 투명PI 생산에 협력하고 있으며, 양사가 협력한 투명PI 소재 커버윈도우도 상표출원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UTG와 투명PI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어떤 소재가 채택될지 모르는 상태이므로 향후 시장을 잘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UTG와 관련주 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