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들어오라' 윤영찬 의원, 언론장악 밑작업 그리나?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오늘 네이버 메인에서 '카카오 들어오라' 라는 검색어와 함께 윤영찬의원의 이름이 함께 거론됐는데요. 

어떤 이유로 이러한 실검이 나타나게 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포텔 내, 야당 의원의 연설 기사가 올라오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당 포털 측 관계자를 부르라 한 메세지를 보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됐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를 알리는 대표연설을 진행하고, 카카오(다음) 메인 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뉴스 기사가 뜨자 윤영찬 의원이 이를 캡처하여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세요.."라며 작성중인 

텔레그램이 찍힌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포털 장악 시도가 사실이었냐며 즉각적으로 반발하였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이날 논평에서 이를 언급하며 “대형포털 네이버 임원 출신이자 문재인 청와대 초대 국민소통수석, 윤 의원의 문자로 확인됐는데 충격이고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이에 대해 왜 이낙연 대표의 연설은 메인에 걸리지 않았는지, 이를 알아보고자 한 것일 뿐이라며 해명했습니다. 

카카오측 또한, 실제로 관리자에게 연락이 온 것이 사실이지만, AI가 해당 기사를 메인에 건 것이며, 이후 이낙연 대표의 연설도 메인포털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찬 의원은 어떤 사람일까요? 

: 윤영찬 의원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 21대 현재 경기 성남시 중원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입니다. 윤의원은 NHN 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네이버 부사장,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포털사이트 규제와 관련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매스컴에 포착된 모습인데, 정말로 현 정권이 포털을 모니터링하면서 이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기업 관련자를 들어오라 하여 이에 대해 피드백하고 이를 시정하라고 요구한다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뉴스통제 및 여론통제가 사실인 것인지에 대해 실제적이고 합리적인 의문을 품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현 정권에 대한 국민들이 불신이 가득한 가운데, 이번 일 또한 현 정권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윤영찬 의원의 카카오 들어오라 사건에 대한 간략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