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종.. 감염력 '10배' 인도네시아에서 발견, 백신은?

오늘(31일) 우리나라 코로나 확진자 증가폭이 약간 감소하였는데요. 

오늘 인도네시아에서는 기존 감염력의 10배나 되는 변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 자카스라에 있는 분자생물학연구소는 코로나 바이러스 게넘 염기서열 데이터에서 D614G 돌연변이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전에도 기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 발표한 코로나 변종 유형과 같은 G 유형이라고 합니다. 

G 유형의 변종은 비단 동남아 국가들의 이야기만은 아닌데요. 올 중반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이후에 발견되는 유형이라고 합니다.

이 G 유형은 기존 코로나19보다 그 증식력이 최대 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말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코로나 변종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급증하는 확진자 수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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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현재 코로나19의 바이러스 변종 유형은 어떻게 분류될까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중요한 유전자 염기서열, 아미노산 종류에 따라 전 세계에서 보고된 바이러스를 

S, V, L, G, GH, GR, 기타 등 7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1. S, V Group: 발생초기 중국 포함 아시아 지역 유행(1-3월 국내 검출) 

2. G-GR-GH Group: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지역 유행(4월 이후 국내 검출), 전염력 약 6배 

*L 유형은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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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러한 코로나 변종이 현재 개발중인 백신 성능에 영향을 미칠지, 이것 때문에 백신 개발이 무산되는 것은 아닐지 궁금하실텐데요. 

인도네시아 연구소 소장은 이 D624G 변종 바이러스가 수용체 결합 영역을 바꾸지는 않기에 현재 임상시험 중인 코로나19 백신 성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전 다른 전문가들 또한 G 유형의 변종이 인간에게 이미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최적화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에 진화적 변화가 낮은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백신 개발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오늘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한 이튿날인데요. 하루 빨리 백신 혹은 치료제가 개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