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교촌 에프앤비) 상장, 앞으로의 전망/관련주는?

#교촌치킨(교촌 에프앤비) 상장, 앞으로의 전망/관련주는?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지난 청약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공모주 청약이 뜨거웠었는데요. 바로 어제인 22일 교촌치킨(교촌 에프앤비)가 IPO를 마치고, 이번 달 28-29일 기관 수요예측 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다음 달 3-4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교촌치킨

 

너무 맛있는 간장맛 치킨의 원조격인 - 교촌치킨(교촌에프엔비)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코스피에 직상장하는 기업이라고 하네요. (역시 전 세계 맥도날드보다 치킨집이 더 많은 한국👍)

 

가장 최근 상장한 빅히트의 경우 공모주 청약 시, 증거금으로 1억 정도를 넣어놔야 2주 정도를 배정받을 수 있었는데요. (공모가는 13만 5000원, 상장 첫날 시초가는 27만원에 형성되고 상한가(30%) 35만원으로 치솟으며 '따상'에 성공했으나... 오늘자로 172,000원을 기록하고 있네요.)

 

이번 교촌의 사전 청약의 열기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아마 이전만큼 뜨겁지는 않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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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공모 희망가 및 청약 일정은?

교촌에프엔비는 내달초 신주 406만주와 구주매출분 174만주를 포함해 총 580만주에 대한 공모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공모 희망가는 공모 희망가는 1만600원~1만23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615억원~713억원이라고 합니다. 이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에 3일과 4일 이틀간 청약 절차를 진행하고 다음 달 중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미래에셋대우가 상장주관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추가(20.11.12)

그리고 바로 오늘(12일) 공모가 1만 2,300원에서 시작한 교촌에프앤비의 주가는 시초가 2만 3,850원 형성, 3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고 합니다. 일일 거래대금이 삼전에 이어 코스피 2위까지도 올랐다고 하니, 어느 정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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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상장 후 전망은? 

1. 교촌 에프앤비 해외 사업 계획

교촌치킨은 상장을 힘입어 상권 맞춤형 매정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신규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발’과 ‘진출 국가의 가맹사업확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시장규모 검토는 ‘고객성향, 외식시장 규모, 치킨시장 규모, 경제수준, 매장확장 규모’를 파악하여 시장규모가 높은 국가를 우선 파악하고, 진출 국가의 우선 순위 선정 외에도 시장개발의 중요한 사항은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현지의 역량 있는 파트너를 발굴할 예정이라네요. 

 

즉 큰 위협요인이 없는 큰 시장규모의 나라에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파트너사를 발굴, 이들과 협력하여 교촌을 타국에도 뿌리내리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거죠. 🍗

 

[교촌에프앤비]증권신고서(지분증권)(2020.10.05).pdf

1.73MB

진출 후, 가맹사업확장은 ‘자생력 확보 → 확장성 구축 → 복제형 확장’이라는 3단계 사업확장 전략을 기본으로 할 예정이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위 증권신고서를 참고해주세요.) 

 

2. 교촌 에프앤비 HMR 사업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1인 가구 및 노령인구 증가와 같은 사회구조 변화,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의 경제적 요인, 미세먼지 증가와 신생 바이러스 출현 등의 환경적 요인과 IT 기기 및 인터넷 기술의 발전으로 온라인/모바일 채널로 소비 주도권이 이동하며 HMR 시장은 연평균 20%의 성장률로 2019년 약 5조원 수준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교촌 또한, 이렇게 변화하는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유통사업부문을 신설, 2019년부터 HMR 상품인 교촌 닭갈비 볶음밥 2종을 런칭하여 가맹점의 사이드 메뉴 및 일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2020년 7월부터는 닭가슴살 가공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하여 자사 HMR 제품 라인업 확대 및 온라인 유통판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요새 웰빙에 대한 열기가 뜨겁고, 단백질의 대명사인 닭가슴살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업체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e.g. 랭킹닭컴) 입맛에 맞게 잘 판매하는 교촌이 HMR 시장에도 뛰어드는 것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cf. 닭가슴살 제품들 파는 랭킹닭컴 후기 궁금하시다면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10/01 - [📝 Review on ___] - 랭킹닭컴 주문 후기(ft.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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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에프앤비 경영진은? 

소진세 대표이사 취임 

황학수 대표이사 

사실 2017년까지 권원강 대표 위주로 기업을 운영했으나 계열사들의 적자로 2019년, 원강 전 대표이사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 후 전문경영인인 소진세, 황학수 각자대표이사를 선임하였고 2인의 각자대표이사는 경영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 2018년 기업 IPO를 진행하려 했으나 권 대표 친인척의 갑질논란으로 일정에 차질이 있기도 했기에 IPO를 의식해 전문 경영인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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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관련주는? 

교촌치킨의 경우, 아래와 같이 자회사가 모두 비상장 회사이고, 현재 지분의 대부분 또한 창업주인 권원강씨가 모든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관련주는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혹시 발견하게 되면 추가 업로드 하겠습니다.) 

교촌 소속 회사 

교촌 지분 구조 - 최대주주.. 부럽습니다

교촌 에프앤비가 이제 단순히 치킨 배달 및 포장 뿐 아니라 다이어트식, 밥류, 간식과 같은 가공식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시장까지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영업이익을 꾸준히 잘 낸다면 투자할 가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쓰다보니 급 치킨 먹고 싶네요🍗)

 

이상으로 교촌치킨 상장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