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대만 음식점 #미엔아이(송파점) 후기

송리단길 대만 음식점 미엔아이(송파점) 후기

 

안녕하세요, 프리프롬입니다. 

떡에 이어 우육면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저번 주 송리단길에 다녀온 사진을 보다가 대만 음식인 우육면이 또 먹고 싶어져 의식의 흐름대로 포스팅을 시작....) 

 

모두 대만음식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 베트남/태국 음식점 보다 좀 생소하기도 하고, 몇 번 먹어본 기억에 국물이 다소 좀 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찾아 먹는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의 강력한 권유로 대만 우육면 파는 곳을 방문하고 우육면이 상당히 맛있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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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엔아이 메뉴 및 추천 음식? 

송리단길 미엔아이 메뉴

대만 우육면이 제일 대표적인 메뉴이며, 마라 우육면 또한 대표적인 면 메뉴입니다. 하지만 테이블에 마라 양념이 따로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우육면을 시켜도 충분히 마라의 느낌 또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는 3명이 방문했었기 때문에 대만 우육면, 미엔아이 꿔바로우, 마약 차오판 이렇게 시켰었습니다. 

대만 유육미엔

미엔아이 차오판 + 우육면

다시 봐도 영롱(?)한 국물빛이네요. 우육면에는 옆에 비치된 마늘 후레이크, 그리고 앞접시에 마라 양념을 약간 덜어 섞어 먹었더니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기름기 없는 깔끔한 육수가 마음에 들었어요. 좀 더 헤비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 스타일은 아닐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엔아이 꿔바로우

차오판 또한 마늘쫑?과 닭고기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꿔바로우의 특징은 바로 인절미 가루가 왕창 뿌려져 있다는 건데요. 튀김옷이 많이 바삭하다거나 찹쌀의 쫀득함이 느껴지는 편은 아니었고, 되려 고기가 부드럽고, 인절미 가루와의 조합이 독특한 맛을 느끼게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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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미엔아이 웨이팅 및 오픈 시간은? 

화~일  11:30-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30)

월 11:20-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20) 

 

라라브레드 바로 앞에 위치한 미엔아이의 토요일 브레이크 타임 이후 저녁 오픈시간은 5:30입니다. 제 친구는 여기 웨이팅이 길다며... 딱 브레이크 타임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갔었는데요. (5:20인줄알고 20분까지 도착함.) 하지만 그렇게 갔음에도 웨이팅 리스트에 8번째로 이름을 적을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오픈 후 얼마 후부터는 손님들을 앉히시는데요. 옆자리에 앉아야하는 주방 근처의 다소 상이 높은 테이블과 2-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6팀 정도가 들어가나 다 차서, 그 다음 대기팀들은 2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말해주셨었습니다.

 

그래서 비록 5:20에 맞춰 갔지만, 실제 식사를 시작한 시간은 6시 다 되어였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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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엔아이(송파점) 총평은?

★★★★(4점 / 5점) 

제게 대만음식의 지평을 열어주었고, 깔끔하게 입맛에 잘 맞았다는 것에는 후한 별 5개를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다소 아쉬웠던 것은 식당의 열기와(웨이팅) 적은 양이었네요. 오픈 시간에 맞춰와도 기다려야하니 주말에 가실 분들은 오픈 시간보다도 먼저 가셔서 웨이팅 리스트를 선점하셔야 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사실 꿔바로우는 (이제와서보니 사이드 메뉴이긴 하네요..?) 한 6조각 정도였고, 우육면, 차오판 모두 양이 많은 편이 아니더라구요. 저희도 면도 추가해서 먹었음에서 약간 아쉬운 느낌이 들었으니 1인 1메뉴 + 사이드메뉴로 시키시고 양이 더 많으신 분들은 면/밥 추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송파점의 위치가 송리단길임을 고려했을 때, 굳이 이 지점 말고 다른 지점을 가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몇 개 없지만...) 

 

이상으로 송리단길 대만 음식점 미엔아이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